기초연금,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수급 조건과 금액 총정리
노후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원 제도 중 하나가 바로 기초연금이다. 노후 준비하는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 제도는, 일정 소득 이하의 어르신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다. 하지만 금액은 사람마다 다르고, 수급 조건도 꽤나 까다로운 편이다. 지금부터 기초연금 수급 조건과 금액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자.

📌 기초연금이란?
기초연금은 소득이 낮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국가 복지제도다. 노후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월 10만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최대 월 40만 원까지 올라왔다. 이름 그대로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별개로 받을 수 있어, 복수 수급이 가능하다. 단,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수급 여부와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고령층의 경제적 빈곤을 줄이기 위한 핵심 제도로, 매년 예산이 확대되고 있다.
✅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수급 조건)
- 만 6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기준 약 202만 원, 부부가구 기준 약 323만 원 이하일 경우
- 소득인정액에는 근로·사업소득, 연금, 부동산 임대수입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됨
단순히 나이만 넘었다고 해서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소득인정액’이라는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국민연금 수급 여부, 부동산 보유 현황 등도 반영된다.
💰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지급 금액)
2025년 기준, 기초연금의 최대 금액은 월 40만 4천 원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 금액을 받는 건 아니다. 소득 수준, 가족 구성, 국민연금 수급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 단독가구 최대 금액: 월 404,000원
- 부부가구 각각 최대 금액: 월 323,200원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기초연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는데, 이를 ‘국민연금 연계 감액제도’라고 한다. 다만 감액 기준이 완화되고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수급 대상이 되고 있다.

📊 실제 예시로 보는 수급 가능성
예를 들어 단독가구인 70세 어르신이 월 150만 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면, 소득인정액을 계산해본 뒤 감액 없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반면, 부동산 임대수입이 많거나 배우자의 연금 수령액이 높다면 감액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건 소득뿐 아니라 재산도 포함된 ‘소득인정액’ 기준이라는 점이다. 예·적금, 부동산, 차량 등의 가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수급에서 제외될 수 있다.
📝 신청 방법과 절차
-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
- 온라인 신청도 가능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용) 👉기초연금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 신청 후 소득 및 재산 조사 → 수급 여부 통보까지 약 1~2개월 소요
신청서와 함께 재산·소득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주의할 점은?
- 수급 이후에도 매년 소득 및 재산 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 재확인이 이루어진다.
- 재산 증식이나 소득 증가가 있으면 수급 금액이 줄거나 중지될 수 있다.
- 거짓으로 신청할 경우, 부정 수급으로 환수 조치될 수 있다.

📌 Q&A
Q.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가능하다. 다만 연금 수령액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다.
Q.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계산하나?
A. 근로소득, 연금, 금융자산, 부동산, 자동차 등 다양한 자산과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Q. 부부가 동시에 받을 수 있나?
A. 가능하다. 단, 부부가구는 각자의 수급금액이 단독가구보다 낮게 책정된다.
Q. 신청은 언제 하나?
A.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Q. 감액 기준은 매년 바뀌나?
A. 그렇다. 매년 기준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 시니어에셋이 전하고 싶은 한마디
기초연금은 노후의 소중한 생활비가 될 수 있는 제도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건을 충족한다면 꼭 신청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서류 준비나 신청 방법이 어렵다면 가까운 지자체나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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