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계산기 제대로 사용하는 법, 활용가이드
💡 1. 상속세 계산기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자
‘상속세 계산기’는 상속세가 얼마나 나올지를 대략적으로 예측해보는 데 유용한 도구다. 국세청이나 세무법인 등에서 제공하는 이 계산기는, 사용자가 입력한 상속 자산의 총액, 공제 항목, 상속인 수 등을 바탕으로 예상 세액을 계산해준다. 하지만 이 계산기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이며, 실제 세무 신고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국세청 상속세 계산기 바로가기 (이동 화면 4번째 메뉴 활용)
* 상속받은 재산의 가액을 알고 있을 때는 ‘간편계산기’ 활용 / 그 외의 경우에는 자동계산기 활용
상속세는 자산의 규모뿐만 아니라 상속인의 관계, 공제 대상, 그리고 이전 증여 내역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결정된다. 국세청 계산기를 사용할 때는 각 항목이 실제와 최대한 비슷하게 입력되어야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생전 증여와 보험금 수령액 등도 계산에 포함되어야 하므로 사전 정리가 필요하다.

🔍 2. 공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하는 것이 핵심
‘상속세 계산기’를 사용할 때 많은 이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공제 항목이다. 공제는 상속재산에서 빼주는 금액으로,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실제보다 높은 상속세가 나오는 오류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공제 항목은 다음과 같다.
- 기본공제: 총 5억 원
-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원까지 (배우자 몫에 따라)
- 일괄공제와 인적공제: 미성년자, 장애인, 동거가족 등
- 부채 공제: 고인의 채무가 있을 경우
이러한 항목을 꼼꼼히 입력해야 실제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배우자 공제’는 전체 상속분 중 배우자의 몫이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혼 또는 사실혼 여부, 상속재산 분할 계획이 있다면 이를 사전에 정리해야 한다. 공제 항목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 입력만 하면 잘못된 금액이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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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실수 줄이는 3단계 팁
상속세 계산기를 정확히 활용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따라야 한다. 실수를 줄이는 핵심적인 3단계 팁은 다음과 같다.
① 자산 목록 정리
상속세 계산기 사용 전에 먼저 고인의 자산 내역을 정리해야 한다. 부동산, 예금, 주식, 보험금, 임대보증금 등 모든 자산을 총망라해 추산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기준시가가 아닌 공시가격 또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입력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② 공제 및 부채 항목 정리
자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공제 항목과 부채다. 상속인 수, 가족관계증명서상 관계, 동거 여부, 장애 여부 등을 통해 공제 조건을 충족하는지를 판단하고, 고인의 미납 세금, 금융 부채 등도 정확히 기재한다.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고려 중인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③ 계산기 결과 비교 및 보완
국세청 홈페이지뿐 아니라 민간 세무법인의 계산기도 함께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어디서 입력이 잘못됐는지, 어떤 항목이 누락됐는지 확인하면서 보완해야 한다. 이 과정은 실제 세무사 상담을 받을 때 큰 도움이 된다. 상속세 계산기는 어디까지나 1차 예측 도구일 뿐, 최종 납부액은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 후에 정확하게 확정된다.
📎 주의해야 할 점 – 실거래가 vs 공시지가
상속세 계산기를 사용할 때 자산가액을 어떻게 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공시지가 또는 기준시가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일부 자산은 실거래가 기준을 적용해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장주식은 사망일 전후 일정 기간의 평균 주가를 반영하고, 비상장주식이나 예술품 등은 별도의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이러한 특수 자산의 경우 단순 계산기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산 평가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를 모르고 일반적인 금액으로 입력하면 예상 상속세와 실제 납부세액 간 차이가 커지게 된다.

🏷 상속세 계산기는 세무상담의 출발점일 뿐
많은 사람들이 상속세 계산기를 마치 ‘세무서에서 인정하는 금액’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산기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참고 수치일 뿐이며, 국세청 신고 시에는 증빙자료, 세무기준, 가산세 조건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분석이 들어간다. 따라서 계산기 사용은 상담 준비나 자산 분배 전략 수립의 출발점으로 활용하고, 최종 판단은 세무사 또는 회계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결론 – 상속세 계산기를 제대로 쓰면 절세 전략도 보인다
상속세는 단순히 얼마 내야 하는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자산을 누구에게 어떻게 물려줄 것인지에 따라 절세 여부가 결정된다. 상속세 계산기는 이런 전략을 사전에 검토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면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도 있다.
실수를 줄이는 3단계: 자산 정리, 공제 확인, 계산기 결과 비교를 기억하고, 각 항목 입력 시 최대한 실제 상황에 맞게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산기만 제대로 활용해도 상속 준비는 절반 이상 완료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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